아이 때문에 거의 여름 다가오기전 또는 여름 간후에 뭔가를 잡는(?) 여행을 가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너무 더워지기 전에 가야지.. 해는데... 5월 초 연휴가 길어서 그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5월 2일 퇴근하자마자 집에 들러서 바로 출발~!!
충남 보령쪽에 있는 콘도 "대천 웨스토피아"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잠..... 그리고 다음날..
다행하게도 날이 좋습니다~
웨스토피아 안내도...
웨스토피아 건물입니다.
건물 깨끗하고 다 좋고 골프장까지 있었네요.. 오..
그런데.. 지하에 슈퍼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문을 닫아 버려서 가보지 못한건 좀 아쉽고..
나중에 퇴실하고 다음날 안건데.. 옷을 옷장에 넣어놓고 와서 전화해서 옷 남아있는지 확인좀 해달라고 했더니.. 확인하고 연락주겠다고 하고 연락이 없네요.. 뭐 그렇게 비싼건 아니어서 상관없는데 아니 이 기회로 와이파이님한테 옷 하나 사달래서 땡큐긴 한데... 담부터는 안갈듯.. 맘상했음;;
암튼 퇴실하고.. "무창포" 도착하여 근처 가게에서 2천원에 장화 임대..
"무창포" 해변가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뭔가(?)를 잡는 사람들.
일단 오래 잡을것 같아 텐트를 좀 치고..
갯벌로 출동..
막 튀어 다니는 보리새우도 잡고..
물고기(?)도 잡고..
배고파서 간 "청정횟집", 저번에도 여기 갔던거 같은데..;;
결국 이만큼 잡았긴 한데.... 그득한건 게들... 새우들이 게들을 피해 튀어올라 벽에 붙음.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 제일 비싼? 스페셜?? 뭔가 시킨것 같음..
산낙지에..
삼식이? 라는 못생긴 생선이라고 함.. 탕수육 느낌..
복어찜?? 이었나.. 이것도 야들야들하고.. 쫄깃하고..
전복에 잎에 쌓인 밥~
이렇게 매운탕까지 엄청 먹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스끼다시와 매운탕 위주로 먹었습니다.
어른 4명과 아이 한명, 이렇게 해서 매운탕에 공기밥까지.. 배부르게 먹었네요.
오후엔 좀 좀 선선해서 텐트안에 들어가 있었네요.
결국 비슷한...
이렇게 잡고 저녁에 콘도로 돌아와서 얘네들 다 씻어다가 국물만 우려내서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결국 해물(?)라면???? 이 되었네요.. 잡아놓으니까 금방 죽어버려서 놓아주던가 먹던가(?) ..
해야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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