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나만 다니다가 사람들이 항상 줄이 서있길래 맛집인가?? 생각하다가 오늘 점심 얻어먹게 되서 가봤네요. 역시 비싼곳은 누가 사줄때 가는거죠! 저는 늦게가서 일행이 이미 시켜버려서 메뉴도 잘 못봤네요. 4인셋트였는데 남자4명이서 먹기에는 모잘라서 밥을 3개 볶아서 먹으니 그나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기본으로 떡은 안들어가 있는것 같고 떡이 사리로 고를수 있게 되어있네요. 먼저 온분들이 치즈를 고른것인가!! 난 치즈보단 떡인데! 하지만 얻어먹는 입장에서 그냥 먹어야죠! 순한맛으로 골라서 맵지도 않고 먹을만은 했는데 제 취향이 굳이 줄 서서 먹을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오늘 점심은 이렇게 때움. 옆에 아저씨가 장인어른이 해서 장인닭갈비라는 아재개그를 해버리는 바람에 어색하게 웃으며 먹었네요.
음... 확실히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는 약간 중독성이 있는 마라탕. 가끔씩 먹기는 좋지만 자주 먹기는.. 은근히 맵다고 해야 하나.. 좋은건 건더기 재료를 내 맘대로 고를 수 있다는거
점심에 명동에서 냉면을 얻어먹었습니다. "명동 함흥면옥" 이란곳인데.. 꽤 오래된 가게라고 하더군요. 냉면이 만원이고 만두가 6개에 9천원인데, 냉면+만두2개 13,000원이 있어서 그냥 이거 시켜서 먹었습니다. 만두도 맛있고 냉면도 맛있네요. 요즘은 냉면도 만원씩 하는구나.. 하고 비싸단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긴 하네요.. ㅎㅎ
오늘 점심은 사무실에서 햄버거 시켜먹었습니다. 골라서 딱히 먹은건 아니고... 주위에서 시키길래 꼽사리를... 하나 가지고는 아쉬웠는지.. 감자튀김 다 쓸어먹었네요;; 그리고 집에서 수백년만(?)에 시디 플레이어를 켜봤는데 이놈이 시디를 자꾸 퉤퉤 뱉어내네요. 그래서 시디 클리너 하나 주문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이거 가지고 퇴근하면 이제 집에서 열심히 플레이어랑 퉤퉤 거리면서 놀아야겠네요. 빨리 퇴근하고싶다!!
을지로3가 쪽에 있는 "동원집"의 "감자탕" 뚝배기입니다. 다른 감자탕집과는 조금 다른 심심하면서 얼큰한 국물에 뼈에 고기가 왕창 붙어있는 푸짐한 맛집이네요. 다만 가게가 깨끗하지는 않아서 죄다 남자들뿐입니다. ㅎㅎ 오늘도 점심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회사하고 집에만 콕 박혀있으니... 살만 찌네요..
저번에 먹었던 점심 메뉴 "창고" 식당의 매운 갈비찜입니다. 15,000원이나 하는 1인분 메뉴인데.. 맛있긴 하네요. 구내식당에서 먹다가 생각나서 올리네요. 갈비.... 배고프군요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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