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나온 후 부터 OST는 듣고 다니면서 "아 노래 좋다~~" 그러고 있었는데...

정작 영화는 못봤네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 드디어 봤습니다.

영화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원스" 였던가?? "어바웃 타임"이었던가?? (다 안본 영화..;;)


한참 찾다가 "비긴 어게인" 을 드디어 봤습니다.

전 역시 이런 노래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해요!! 영화 재미있네요. 간만에 좋은 노래와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여주인공 "그레타" 목소리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제일 좋았던 장면은 여주인공 "그레타"가 애인 "데이브"가 바람핀걸로 충격먹고 술집에 와서 억지로 노래불려나갔던

장면인데.. 이게 여주인공의 관점에서 한번 진행되고나서 다시 음반 제작자 "댄"의 관점에서 보여질때

기타하나에서 악기 하나씩 늘어가면서 음악이 들릴때!!! 와. 이건 정말 멋졌어요...

이거하고.. 중간에 제작자 "댄"의 딸이 일렉키타를 쫭~ 하면서 치고 나올때 멋졌네요..


워낙 노래도 좋고. 영화도 잘 만들어서 참 좋았네요... 마지막에 왠지 "댄"과 "그레타"가 뭔가 이루어지려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가정으로 돌아가는...


웃긴 장면은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댄"이 음반회사에서 다시 해고당하는 장면이 웃겼네요..


여주인공이 이쁘지는 않지만.. 노래할때 목소리가 좋고, 나름 매력이 있네요...
노래 때문에 예뻐보이기까지 한듯..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바람피면 안돼!! 일것 같습니다...

저는 배나온 아저씨라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서도 ㅎㅎ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영화를 오랜만에 본것 같습니다.. 

지금도 OST 들으면서 일하고.. 포스팅도 하고 있네요...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을.. 


그런데 평들이 다 "원스" 영화보다 진화했다.. 더 재밌다고 하는데.. "원스"도 아직 안봐서..

봐야할것 같은데.. 이거 보고 보면.. 왠지 재미가 반감될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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