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Sony Xperia Z Ultra 액정이 깨진놈을 계속 가지고 있다가 이 기회에 한번 살려서 써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리"에서 액정을 주문했습니다. 꽤 오래 기다려서 도착을 했네요.

이렇게 튼튼하게 박스로 왔습니다.

분해도구!

오오 새로운 액정입니다.

엄청 크네요. 역시 울트라!!

하.. 애증의 양면테이프입니다.

유투브에서 분해 동영상을 보고 뒷판을 땄습니다.

요 도구가 필요해요.. 뽁 하고 뽑는거.. 다만.. 이게 양면테이프가 안에 발라져 있어서

드라이기로 거의 녹이면서 해야 하는 단점이..

액정은 .. 어쩔수가 없네요.. 정말 안떨어집니다.. 거의 박살이 났군요..

완전 박살...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것저것 막 분리하고 있었는데.. 액정 교체하는것 치고는 너무 많이 분리하는듯??

생각했는데.. 동영상이 액정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케이스를 통체로 교체하는 동영상을 잘못봐서 거의 다 분리;;;

중간쯤에 눈치채고 멈추긴 했지만.. 배터리 분리할때 안테나선을 끊어먹어서 알리에서 다시 주문...

2주일동안 분리된 상태로 보관했다가 다시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양면테잎을 붙이고 액정을...

액정붙이고 다시 대충 조립하고.. 배터리를 대충 끼운뒤 작동되나?(많은 분해를 해서.. 걱정이..)

오 화면이 들어오네요~!!

이제는 제대로 조립!!

뒷판에도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걷어내면..

이렇게 끈적 끈적한 양면테이프가 남아서.. 이걸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뒷판과 액정분리할때 정말 저 테이프들 때문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드라이기로 뜨겁게 해가면서 .. 다시는 엑스페리아는 조립안하고 싶네요.. 너무 힘들어요.. 테이프가..

참고로 테이프 붙일때도 여러번 잘못붙여서 조립했는데.. 약간 테잎이 밖으로;;;

그래도 잘 작동되니 다행입니다.

이로써 아이폰 5C하고 엑스페리아 울트라 2개 자가 액정교체를 해봤네요. 정말 알리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없는게 없는듯... 나중에 여유되면.. 케이스 통채로 다른색으로 갈아도 될듯하네요.

소니 엑스페리아 Z Ultra 액정 교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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