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Magnitude)"
지진재해의 애니메이션입니다.
도쿄에 어린 남동생 "유우키"와 "오다이바"에 로봇 전시회를 보러온 불만소녀-주인공 누나 "미라이"..
동생이 혼자 화장실로 간 이후 지진이 일어납니다. 건물밖에서 동생을 기다리고 있던 "미라이", 지진 이후 동생을
찾으러 건물로 들어가고 거기서 만난 "마리"의 도움으로 동생인 "유우키"를 찾게 되지만, 건물 및 다리는 다 파괴되어서 교통수단을 사용할수 없게 되자 "마리"는 두 아이의 보호자가 되어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 먼 거리를 걸어가게 되고, 여진은 계속적으로 오고.. 핸드폰은 다 불통에 주인공 부모 소식과 "마리"의 4살짜리 딸소식도 모르는 가운데 어쩌다 한번씩 라디오나 뉴스로 들려오는 소식에 의지해 집으로 점점 가게 되고...
지진의 피해가 무서울 정도로 잘 그려져 있는 애니인것 같습니다.
최근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나서 그런지 몰라도 이 애니가 확 와닿네요..
정말 지진재해의 참혹한 현실을 그려넣은 애니입니다. 반전도 있고요... 굉장히 긴장감있게 잘 봤지만, 재미있는 소재는 아니기 때문에 재미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잘 만든 애니입니다. 지진재해가 일어나면 정말 저렇게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꽤 오래전 애니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볼만합니다. 어린 아이 둘이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것도 그렇고
여진이 계속 있는것도 꽤 긴장감이 있네요. 영화 "터널" 볼때도 느꼈지만.. "라디오" 되는 핸드폰이 절실한듯 합니다.
여기서는 아예 전화가 불통이라.. 아.. 이놈의 반전 때문에 막판에는 엄청 울었네요.. ㅠㅠ
정말 지진재해에 대해서 잘 만든 애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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