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튼 감독은 애니메이션 뭐 이런것만 있는줄 알았더니 영화도 있네요..

"빅 아이즈"라는 영화입니다.

생각보다 그림의 눈이 너무 커서 무서워서 공포영화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딸과 둘이서 사는 여주인공이 포스터처럼 저렇게 눈 큰 아이 그림을

주력으로 그리는 화가인데, 그림을 팔다가 본업 부동산에 취미가 화가인

말빨 좋은 남자를 만나 재혼... 그리고 우연히 와이프의 그림을 본인

이름으로 팔게되자 계속해서 본인이름으로 그림을 파는 남편..

그림을 팔아 생활이 나아지지만, 자기 그림을 남편 이름으로 파는

쓸쓸한 기분의 여주인공..

그림은 점점 잘 팔리게 되고 점점 큰일이 되어가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는데.. 씁쓸하긴 합니다.

실화라는게 더 그렇고요... 외국도 과거에는 여자이름으로 뭔가 하는게

힘들었었다는걸 상기시켜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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