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먹었던 오리

지난 어린이날 남한산성을 올라갔습니다...

남한산성 입구에서부터 차가 막히더군요..;;

올라가서 오리 먹었습니다..

오리에 도토리묵에 골뱅이에... 한상 떡하니 차려놓고 많이 먹었는데...

너무 많이 시켜서 다 못먹고 남긴게 조금 아깝네요.

오리 다 먹고 근처에서 돗자리 펴놓고 애들은 뛰어놀고, 어른들은 수다 떨고...

아빠들(?)은 심부름 다니고.....

오리고기 먹은집에 일명 방방(?) 이라는게 있어서 애들은 거기서 놀기도 하고

나름 괜찮았던것 같아요.. 

어디서 버스 대절해서 등산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계셨고...

손에 막걸리 한병씩 들고 가시던.. ㅎㅎ

역시 산이라 그런지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희는 그냥 먹고 쉬다 왔어요.

저는 애들 노는거 감시(?) 하느라.. 제대로 못 쉬었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