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일산에 원마운트 스노우 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하게 가려고 오후권을 미리 끊어놓고 갔습니다..

가기 까지는 상관없었는데...

원마운트 "워터파크" 때문에 주차장에 자리가 없고, 또 주차하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고생했네요...

위치는 워터파크 표 매표하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워터파크는 순번 대기표 뽑는것도 줄서 있더군요...;;;


2층에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이 이런저런 놀이체험 계산하는곳이 있고 오른쪽에는 가상게임들이 늘어서 있는곳이 있습니다.

애 놀려주려 왔는데 아빠가 게임할순 없어서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이건도 돈내고 하는거..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면 빙판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탈것들.. 자전거, 2인 옆으로 가는 자전거, 밀고 가는 보드 같은것들이 여기 저기 막 널브러져 있는데

그냥 놀고 있는거 아무거나 잡고 타면 됩니다. 이외에도 전동으로 가는것들이 있는데.. 돈내고 타야되죠..

빙판이 이렇습니다.. 스케이트 타는 애들도 있더군요..

빙판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이런 터널들이 있습니다.. 터널로 경주 해도 되고.. 긴 트랙같이 되어있네요...

약간 무섭게 해놔서 아이들은 무서워 할수도 있습니다.. 천장에 박쥐가 있거나.. 해골 인형이 있거나 하네요..

한참 신나게 자전거 타다가 실외 물썰매장이라고 윗층에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화만내고 왔습니다. 이게 "스노우파크"만 타는게 아닌.. "워터파크" 이용자도 같이 타는거라서 번갈아가면서 타는데

그것도 모르고 한참 기다렸다가 한번 타고 내려왔는데.. 30분 이상을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날도 후덥지근한데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짜증남 났더랬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다시 내려와서 "눈 썰매장"으로 왔습니다.. 여기가 제일 추운데입니다..

사진상에는 좀 높은 눈썰매이고.. 키가 100 넘어야 탈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유아용은 사진에 안나온 왼쪽에 마련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흙놀이 기구(푸는거)로 눈을 푸고 담고 눈놀이를 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엄청 춥습니다..  


이번엔 몸도 안좋고 해서 애랑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사진도 별로 못찍었네요..

"눈썰매장"은 엄청 추워서 정말 보드복이나 스키복 같은거 입어주어야 할것 같고, 꼭 장갑은 가지고 와야 하네요..

모자는 그냥 아래 사진같이 헬멧(하이바) 를 그냥 널려 있는거 무료로 쓸수 있으니 굳이 가져올 필요는 없겠습니다.

회전목마도 있는데 무료입니다..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시간 되면 타면 되고요..


원래 여기 오는 목표중 하나가 "개썰매" 였습니다.

"맘모스썰매"도 있는데.. 맘모스가 가짜여서 정말 살아있는 개들이 끄는 "개썰매"를 태워주려고 왔었죠..

아래는 개썰매 출발하는 영상입니다.이게 7천원이에요.. 애든 어른이든 1인당 7천원입니다.

시간도 오후 4:30분부터 18:00까지인가.. 정해져 있습니다.. 시작시간에 맞춰서 태웠는데.. 끝나는 시간은 정확하지 않네요.


모든 일을 끝내고 "스노우파크" 나오자 마자 나오는 2층에 식당가에서 낙지 먹는곳을 갔습니다.. 

가게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애 먹기에 좋은 하얀 낙지볶음...


일단 제 몸이 안좋아서 사진도 많이 못찍기는 했지만.. 제 가격 주고 가기에는 조금 그렇고..

할인된 가격으로 가거나 아니면 저처럼 오후권만 싸게 끊고 가거나 했을 경우에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놀기에 좋은

놀이공간일것 같습니다.... 라기보단 엄청 추워요!!


그러나 딱히 "개썰매" 말고는 특별한것이 없는지라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는것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실지도..

근데 와이프가 유아용 말고 "눈썰매" 어른용을 타고서도 재미있다고 하는걸보면 이것도 나름 탈만할것 같네요..


.. 주차장을 "워터파크"랑 같이 쓰니.. 주차하기 힘듭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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