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MP25 멀티펜 구입

또 비싼 멀티펜을 사고 말았음..

기존 프랭클린 코비 힌즈데일 멀티펜 FC0090(http://bicomk.tistory.com/615) 을 구입해서

프랭클린 플래너 컴팩트에 쓰고 있었는데.. 올해에는 CEO를 구매했더니..

안들어간다;;;

그래서 고민하던차에 구매한것이 펠리칸 MP25 멀티펜...

아쉽게도 청색은 없지만, 그대신 주황색 형광펜(?)이 들어있고.. 나중에 호환 심으로 교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것도 글씨 써있는 부분을 위로하고 누르면 글씨에 맞는 색깔이 나옴..

일단 처음 구매해서 그런지.. 볼펜들이 무쟈게 안나옴...

메모지 여러장 낙서로 도배했더니.. 그제서야 좀 나옴..

이 펜의 기능은.. 

1. 가볍다. 알류미늄으로 되어있어서 가볍다.. 그리고 내구성이 약하다고 함.. 힘주면 찌그러져서?

2. 얇다!  이것 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프랭클린 플래너 CEO에 아주 잘 들어간다.

3. 이쁘다. 펜에 헤어라인이 들어가있어서 고급스럽게 보인다.

4. 저 얇은 두께에 4개 들어있다. (흑,적,주황,샤프)

제가 느낀 단점은

1. 펜을 흔들면 덜렁 거리는 느낌이 난다.. 누르는 버튼인가. 안에 들어간 심들이 왔다 갔다 하는지. 덜렁거리는 소리가..

2. 누르는 버튼이 나와있을때는 엄청 길어서 플래너에 꽂아도 플래너 밖으로 튀어나온다.

3. 가볍다..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묵직한게 좋아서..

뭐 적응되면 되긴 하겠지만.. 

어떤분은 저게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서 땀이차면 미끄러진다는 단점도...

배송비까지 더하면 2만원 중후반의 가격을 주고 산 펜인데.. 잘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