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플랜트로닉스 제품을 3개 사용했었습니다 보이져 655, 보이져 855, PULSA 590

그런데 내구성이 좋지 못해서 다 부셔지고 고장나고..

보이져 855는 집 어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테레오 나머지 이어버드 한개가 소리가 안나서 

봉인시켜놓기는 했는데... 다 음질보다는 편리함 때문에 사용했다가 다시 유선으로 왔었죠..


중간에 있던 보이져 855가 인이어였는데..

개인적으로 인이어 이어폰을 안좋아합니다.

인이어를 끼면 왠지 물속에 있는듯한 소리와 갑갑함때문에 오픈형 또는 헤드폰을 낍니다.


그 이후에 오픈형인 오르바나 에어를 사용하고 있네요.. 지난 2년간 한번도 고장안나던 놈이

요즘 운동한다고 흔들고 다녀서 그런지 단선이 된듯 지직지직 거리다가 행거부분도 빠져버리고... 

기존에 반대쪽에 행거는 강력본드로 부착.. 이제 수명이 다한듯..


또 오르바나 에어로 하나 더 살까 하다가.. 인터넷 둘러보니 플랜트로닉스에서 백비트 핏(backbeat fit)

이라는 제품이 나왔다고 하길래 검색하다가 청음하러 어플리메이트 강남본점에 가봤습니다.


와이프와 애는 마트에 전송해놓고 갔네요..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어서 좀 뻘쭘했음..


계속 오르바나 에어만 사용해서 에어랑 비교가 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이뻤고, 무게는 정말 가볍더군요..

듣기에는 에어보다 약간 뭉툭하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에 고음이나 날카로운 여성(애니음악) 보컬에는

치찰음이 약간 신경쓰이는 정도? 볼륨을 크게 들어서 그런가 에어랑 비교가 되서 그런가.. 단점들이 보이지만,

그래도 예전에 사용했던 블루투스 제품들보단 상당히 좋아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의 편리함과 생활방수 보다 강한 방습(?) 기능도 있고, 운동용이고... 


아마 조만간 지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인터넷 뒤져봐도 APT-X 에 대한 내용이 안나오는걸로 봐서는 적용이 안된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APT-X 적용된 블루투스 이어셋을 안껴봐서 모르겠는데, APX-X를 찬양하시는분들도

있는걸로 보아 상당히 좋은것 같던데, 이거 적용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내구성만 어떻게 오래가면 참 좋을듯 하네요..


구매 리스트에 올려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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