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아이 친구랑 친구 엄마가 와서 수업을 받는게 있어서..

아저씨 혼자 있기 뻘쭘해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날도 덥고 해서 스타벅스 와서 아이스 아메 한잔 시켜놓고 혼자 놀고 있습니다.

심심하지 않기 위한 연장도 다 챙겨서 왔습니다.

역시 좋네요.. 창가에 앉아서 혼자 키보드 겁나 치고 있네요..

비가 오려면 확 오든가.. 해가 뜰려면 확 뜨던가.. 뭔가 오다말다 후덥지근..

불쾌지수만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스벅이라 그런지.. 집보다는 시원해서

좋네요 .. ㅎㅎ 게다가 날도 꾸리꾸리해서 사람도 많이 없고 좋습니다!! 쾌적해!!


약간 창가여서 눈이 약간 부셨는데.. 옆에 여자분이 앉으시더니.. 

제 옆에서 뭔가 줄을 막 잡아당기길래 보니. 블라인드가 있었네요...

그거 보고 저도 제 자리서 블라인드 줄 겁나 잡아당겼음..

아.. 이 촌놈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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