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를 갔습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로.. 와이파이님이랑..


중국 코미디라고 해서 별로 기대 안하고 봤는데..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웃긴 장면이 많았고..

감동.. 또는 슬픈 장면들이 많아서 와이파이님은 옆에서 훌쩍훌쩍

울었네요..


여주인공이 "슝둔"이란 이름인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주인공이 "림프 암" 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하는데...

너무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이라 많은 해프닝이 일어나네요..

그리고 역시 치료할수 없는 병이기 때문에 슬픈 장면도 많이 있고요..


생각보다 재미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실제 중국 유명 웹툰작가 실명이 "슝둔"이라는 이름이고..

이 작가가 실제로 "림프 암" 판정을 받고 나서 투병하면서 그린 웹툰의

제목이 "꺼져버려 종양군"이라는 제목의 웹툰이라고 합니다.


처음 영화 시작할때는 굉장히 허무맹랑한 장면이 나와서 완전 B급 영화??

나 그런것일줄 알았는데 볼수록 재미있었네요..


특히나 중간에 한국 드라마 패러디 하면서 한국어로 대사 치는 장면은

더더욱 깼고요.. 앗.. 이건 스포일려나..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어떻게 운좋게.. 2-3개월에 한번 정도 시사회 당첨이 되서 와이파이님이랑

문화 생활 잘 하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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