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또배기 닭한마리

잡담 / / 2015. 7. 20. 09:36





금요일날 퇴근하고 나서 와이프랑 애랑 데리고 몸에 좀 좋은걸 먹어볼까 해서 닭한마리 집 찾아보다가 "진또배기 닭한마리" 라는

식당을 찾아서 갔습니다.

특이한게 이게 1인분 9,900원(2인이상 시켜야댐)에 무한리필 이라고 써져있는 닭한마리가 메뉴가 있네요..

일단 무한이라서 시키긴 했습니다.


근데 무한으로 못먹었어요 ㅡ_ㅡ;;


일단 냄비에 나오자마자 생닭이 들어있더군요....그래서 한참을 끓여야겠다 생각했는데.. 한참을 끓여도.. 두번째 사진처럼..

애들이 하얗게 안변하고 뻘건색으로 되어있는겁니다...


그래서 아주머니께 "이거 언제 먹어야 되나요" 라고 물어봤떠니.. 이게 닭이 싱싱한 하림꺼라서 빨간거랍니다..

익었다고 먹어도 된대요..


그래서 먹어봤는데.. 정말 닭이 싱싱해서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네요..

칼국수까지만 먹고.. 죽은 먹지도 못했어요.. 배불러서.. 칼국수가 양이 많더군요..


담에는 닭볶음탕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계산하고 나갈때 이상한 가루 가져가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미강" 이라는 현미를 도정할때 나오는 "속겨" 래요..

미용에 좋다나 뭐래나 해서 와이프가 가져와서 그걸로 세수를....


먹다가 중간에 애가 "응가" 마렵다고 해서 화장실 갔는데.. 건물 4층인데.. 저녁엔 층에 불이 다 꺼져있어서 

애가 무섭다고 하네요.. 휴지는 없으니 가게 나가기 전에 준비해서 나가는 센스를..


저는 갔다가 다시 와서 휴지 가지고 갔다는 ㅠㅠ


어째 이렇게 아무런 계획이나 준비 없이 식당 가게 되면 사진을 잘 안찍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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