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님의 무서운 전화 한통..

하만 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스피커를 최저가격도 아닌데 일본 아마존에서 지르고 말았습니다 ㅡ_ㅡ;;

사실 이거 보다는 3DS 용 드래곤퀘스트 시어트리듬이 더 목적이기에.. 

이왕 사는거 같이 사자 했는데.... 이놈때문에 배송비 폭탄이 ㄷㄷㄷ

암튼.. 각설하고,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서 뭐 다음주에 오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늘 통관문자가 왔는데.. 오늘 도착해버렸어요 ㅡ_ㅡ;;

집으로.. 게다가!!!

어린이집 휴원 문제로 와이파이님이랑 돌아가면서 애를 보고 있었는데..

내가 어제 애볼때는.. 안오다가..

오늘 와이파이님이 집에서 애 보고 있는데... 택배가 도착..

와이파이님 전화 : 여보야... 큰박스 도착했는데.. 이거 모야?? 내꺼지???

나 : 아니.. 건들지마~! 나 갈때까지 뜯지도 마~!

와이파이님 전화 : 몬데??? 내꺼 맞지? 그럼 당신 올때까지 안 뜯고 있을테니 나 줘....

나 : 아니거등.. 안되거등...

와이파이님 전화 : 알았어 내꺼라고.. 오케이..

ㅡ_ㅡ;;;

흑.. 인질로 잡힌.. ㅠㅠ

오늘 야근할라켔는데.... 안되겠어요... 인질범(?) 과 네고를 쳐야...

다른건 몰라도.. 드퀘는 들키면 안되는데 ㅠㅠ

나이먹고 무슨 게임이냐 부터 시작해서 잔소리가.. ㄷㄷㄷㄷ

꼭 살아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