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봤습니다.. ㄷㄷ

정말 백만년(?)만에 본 게임 엔딩인것 같네요.. 최근에 본게 PSP용 파판4였는데 말이죠...

 

이번작은 그래도 다행인게, 그렇게 많은 노가다를 하지 않았음에도 엔딩을 볼수 있었네요.. 많은 분들이 말한 난이도가 낮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뭐, 물론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일방 진행 RPG 여서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서양RPG의 자유도 높은 게임은 취향이 아니라서.. 전 스토리 딱 박혀있는 JRPG를 좋아해요..

 

엔딩을 본 소감은.. 그냥 CG로 되어있는 영화 한편 본것 같습니다...

벌써 나온지 몇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그래픽과 큰 스케일의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일방 진행과 방대한 양의 동영상으로 인해 좀 지루했습니다.

 

게다가 시작하자마자 MP가 없는것에 대한 멘붕..  적응이 잘 안되네요.. 늙었나 봅니다.;;

플레이 시간은 딱히 적기가 그러네요.. 애 때문에 TV화면만 끄고 몇시간 애랑 놀다가 재우고 다시 플레이 한적도 많아서..

 

공략은 ffland.net 보고 했으며, 진행 파티는 11장까지는 라이트닝, 팡, 바닐라 로 가다가, 12장부터는 라이트닝, 팡, 호프로 엔딩 봤습니다.

 

- 라이트닝 : 악셀 블레이드, 대쉬슈즈, 섬광의 스카프, 위자드 심벌

- 팡 : 님롯드 스피어, 파워 글로브, 파워 글로브, 파워 글로브

- 호프 : 뷔조프닐, 다이아뱅글, 베스트 초이스, 정령의 반지

 

라이트닝은 뎀쥐는 약한데 많이 팰라고.. 팡은 역시 어택커로서 뎀쥐로.... 호프는 그냥... 남는거.....

궁극무기 까지는 개조 못하고 3명 궁극무기 전 별표까지만 만들었네요...

 

그런데 확실히 옜날 패밀리나 슈퍼패미콤으로 파판3, 드퀘4 엔딩 봤을때 몰려오던 쓰나미의 감동은 안오네요..

그냥 정말 긴 영화 한편 이제 끝났다.. 라는 느낌??  좀 지루해서 였을까요...

 

엔딩이네요..

 

 

 

 

 

 

 

디 엔드..

 

뭐 네타고 뭐고.. 이미 오래 전에 나온 게임이라 이미 보실분은 다 보셨으니..

 

근데 엔딩 보고 나니 PS3에서는 트로피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ㅡ_ㅡ;; 이거 뭐 미션도 그렇고 아이템도 모아야 하고 크리스타리움도...

 

엔딩이 끝이 아니네요. 하아~~

 

앗!! 그러고 보니 소환수는 거의 써먹지도 못했네요... 라이트닝이 리더라 가끔씩 전멸 위기에 처하면 오딘만....

바닐라의 데스도 못써봤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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