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JLPT 시험보다~

잡담 / / 2007. 12. 2. 19:28
3급..

공부를 거의 못했다고 해야되나...

그냥 거의 알고 있던 실력으로 본듯...

전날 공부 못한 압박에 새벽까지 2006년도 하나 풀어보고...(전날 청해가 틀린답까지 써야 된다는걸 알아버린;;;)

2006년도 것은 대충 해보니.. 합격선 어느정도 된것 같았는뎁...

일단 잠도 잘 못자고 일찍 일어나 버스를 기다리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이놈의 마을버스가 왜이리 안오던지..

덕분에 택시비만 6천원이 날라갔다 ㅡ_ㅡ;;

구로 고등학교... 아.. 여자학교인지.. 여자반인지.... 책상도 조그맣고... 난방기구는 왜 없는거야!!!

더욱이 이날따라 왜 이렇게 추운지.. 콧물 훔치면서 시험본게 얼마만인지 정말...

게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거의 대부분 여자들에 나이대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 가끔씩 아줌마나 아저씨 한분씩 보이고..

나머지는 다 어려보였다.. 내가 있던 교실에서는 내가 제일 연장자 같아 보여서 좀 뻘쭘하기도.....

일단 준비물!!  이것도 전날 밤에 알았는데..컴퓨터 싸인펜이 아니었다 ㅡ_ㅡ;;;

컴퓨터용 연필 또는 샤프 등 필기구 지우개, 연필깎이 또는 칼(연필 깎는데 필요한것)

이 외에는 책상에 올려놓지 못하게 되어있다.. 연필로 마킹하는건 처음이네.;;

더 중요한건 시험 일찍 봤다고 일찍 보내주는게 전혀 없다는점!!

시험 시간 딱 맞춰 전부 다 내보내준다.. 절대 먼저 가는거 없다!

시험내용을 요약해보면 "생각보다 어려웠다"  2006년도 문제 풀어보고 어느정도 되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건 원....

1교시 문자, 어휘

아 역시 공부안한 티가 났다고나 할까.... 어려웠다 ㅜㅜ

2교시 청해

아.. 스피커도 별로 안좋은듯.... 거기에다가 2번째 파트에서 틀린 문제 답도 체크해야되는것 때문에 긴장했는지..

보기 안적어놓고 놓친 문제도 몇문제 있었다.. 그나마 이건 어느정도 자신있었는데...
(그동안 애니와 일드로 훈련 아닌 훈련을..) 여기서 좌절을 한번 맛보고..

3교시 독해 문법

마지막 8문제인가 5문제인가.. 긴 장문 나오고 맞추는건 쉬웠는데 앞문제는.... 아리송한게 왜 이리 많은지.. 쩝..


전체적으로 2006년도 기출 문제 딸랑 1개 풀고 어느정도 안심하고 간 시험이었으며 처음으로 친 JLPT..

오랜만에 시험에 대한 긴장이라는것도 맛보고 잠깐 고등학교때로 거슬러 올라간듯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비록 3급 이었지만..  붙어도 떨어져도 내년엔 꼭 1급을 보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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