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이 원하는게.. 역시 말 많은 엑스페리아의 사용기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옴니아랑 엑스페리아랑 뭐가 좋나요?? 또는 비교 해달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해상도 때문에 그러신지는 몰라도
전 이 질문이 일단 이해가 안되는군요.. 아니 오히려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의 유무 차이이기 때문이죠.. 키보드 쓰고 싶으면 엑페 가는거고 아니면 옴니아나 터치 다이아몬드 가는겁니다. 그렇죠?
일단 이 차이점은 일단 쿼티 키보드가 달리면 일단 두께는 두꺼워지고 그만큼 무게도 무거워집니다.
안달리면 그만큼 가벼워지고 두께도 얇아지죠... 키보드 하나 있고 없고의 차이가 두께와 무게의 차이까지 생기는겁니다.
그리고 CPU도 다른만큼 비교 한다는거 자체가 좀 그렇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히려 비교 하려면 HTC 터치 다이아몬드 VS 옴니아 이게 더 맞을듯 합니다. 동영상 재생능력을 중요시 하신다면 엑스페리아는 포기하세요. 일단 코어플레이어 또는 TCPMP(?) 맞죠? 여기에서는 옴니아가 더 좋은듯 싶습니다. 
2일 동안 그냥 쪼물딱(?)한 일단의 사용기를 적겠습니다. 일단 제가 느낀 [단점]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단점]
1. 안테나 성능 - 현재 집에서는 안테나 3개 뜨고 있습니다.(4개가 풀), 화장실에서는 2개, 부모님집에서 2개, 화장실에서 1개
이런식으로 일단 안테나 수신율이 약한듯 싶습니다. 커뮤니티나 카페의 글들을 봐서도 일단 안테나 수신이 다른 SKT 3G의 스마트 폰에 비해서 약한듯 보입니다. 통화음질은 KTF 3G보다는 좋지 않겠지만 못들어줄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2G였다가 넘어오신분들은 힘드실듯 합니다.

2. 무게 - 뭐.. 지금까지 최고의 무게라고 할까나... 무겁습니다.. 바지 주머니나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으시려면 포기하시는게..

3. 두께 - 키보드 있는 만큼 두껍습니다... 이건 이미 다 알고 계실듯..

4. 속도 - 옴니아보다 느린건 당연하고요.. 패널 전환 또는 프로그램 실행시 좀 느리군요.. 바로 바로 팍팍 뜨지는 않습니다.
화면이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게 화면 꺼놨다가 다시 킬때도 스무스하게 움직이고요.. 제가 볼때는 아직 최적화가 덜 된듯합니다. 솔직히 저 9개의 패널들 다 없애버리고 싶은데.. 이쁜것도 좀 있긴 하지만..

5. 동영상 - 지금 현재 코어 플레이어 및 TCPMP등 플레이어에서 인코딩 안한 애니(300메가 정도)를 돌렸을때는 코어플레이어에서는 뚝뚝 끊기고.. TCPMP에서는... 그래도 중간 중간 끊기긴 하네요.. 어떤 글에서 봤는데... 이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Qtv인가.. 뭐시기인가.. 동영상 가속 기능이 다음버젼에 추가 된다는 말도 있는데.. 이거 하면 빨라질듯?? 이란 글이 보이기도 합니다.

6. 키보드 - 각도에 따라 글자가 잘 안보이기도 합니다. 이건 키보드에 백라이트가 들어오면 좀 잘 안보이기도 ㅡ_ㅡ;;;

7. 액정 -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제품 자체가 그런듯 합니다. 꽤 많기 때문에... 왼쪽위와 오른쪽 위 귀퉁이에 빛샘현상이 있습니다. 전체 검은색으로 해놨을때 발생하기때문에 아직 못느끼신분도.. 전 오른쪽이 좀 많이 있네요... 뽑기 잘 하셔야 할듯 합니다.

8. WVGA - 이게 원래 장점인데... 이 해상도 때문인지 깔려도 실행이 되는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
TCPMP도 8.x 안깔리고 7.2RC1도 실행이 안되었는데 어떤분이 실행이 되는 7.2RC1을 주셔서 깔아보니 되더군요...
맵도 상용맵은 안깔리는듯 합니다... 옴니아에서 되는건 된다고 하더군요.. 역시 해상도가 같다보니..

일단 이정도네요...
자 어디보자...
1번 - 아직까지 불통되는 지역은 안가봤는데.. 불통되시는분들도 꽤 있으신가 봅니다. 뭐 이것때문에 안테나 수신잡느라고 배터리를 더 써서 강쇠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는분도 계십니다. 전 문제가 없으므로 패스...

2번, 3번  - 쿼티 쓰면서 이정도 생각을 하시겠죠?? 이건 당연한것..

4번, 5번 - CPU 속도 문제이지만 전 인코딩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옴니아도 다 돌아가는건 아니고 인코딩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6번 - 익숙해지면 별 상관없을듯 합니다. 라이트 문제니 ㅜㅜ

7번 - 이건 정말 몰랐었는데 좀 ㅜㅜ 많이 맘이 아픕니다..

8번 - 시간이 해결해줄듯... 슬슬 지원프로그램들 나오겠죠... 옴니아도 있으니...

옴니아 - 쿼티 키보드가 필요 없으면서 빠른 속도 및 큰 액정을 원하시면 이걸

엑스페리아 - 큰 쿼티 키보드 및 대용량의 배터리 성능 / 16기가 확장 메모리등을 원하시면 이걸

터치 다이아몬드 - 이쁜 디자인 / 슬림 / 풀터치 / 적당한 용량(4G) 및 옴니아보다 작은 크기를 원하시면 이것을..

고르시면 될듯 합니다.

p.s : 제 지인중 미라지/옴니아/엑스페리아 이 3개를 다 가지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물론 실사용을 하시고요... 옴니아도 동영상 인코딩 해야하고 버그도 꽤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엑스페리아도 제가 볼때는 아직 버그도 있고 최적화도 덜 되어있습니다.
일단 단점만 나열해보았습니다.. 장점은 말할 필요도 없을듯 합니다. 조만간 제 디카가 회복(?)되어 오면 사진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그나저나 빛샘은 좀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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