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잔잔한 영화입니다.

성공한 회사의 사장인 주인공.. 대학친구와 둘이서 회사를 만들어 일으켰지만, 의견 대립으로 인해

친구는 회사에서 쫒겨나고, 회사에서도 독선적인 사장 캐릭터

친구에게 전화가 오지만 받지 않다가.. 비서를 통해 친구가 사는 지역을 알게 되고 찾아가게 된다.

찾아간 날이 친구의 장례식날... 게다가 회사에서는 검찰이 조사까지 나와 분식회계 사실까지 걸리고..

죽은 친구의 독특한 딸, 마을, 축제, 등등..


잔잔하고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잃고 나서야 깨닥게 되는게 인생이더라고" 라는 대사와 나이가 42라는 대답에 "계단의 층계참인 셈이지.. 인생의 층계참... 과거도 미래도 볼수있지." 라는 대사가 가슴에 제일 와닿았습니다.

참고로 층계참은 계단과 계단 사이의 넓은 공간을 이야기 합니다. 계단의 중간쯤이기 때문에 윗계단과 아랫계단을 다 볼수있죠...


친구를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주인공이 친구의 과거를 찾아보기 시작하고 축제를 위해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는것을 보니.. 왠지, 열심히 회사일 하다가 한번쯤은 여유를 가지고 뒤돌아보면서 쉬기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영화의 주인공은 결혼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지도??


"인생의 약속" 이라는 제목이라는 잔잔한 영화였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약속들을 생각해보며 못지킨것들을 하나씩 리스트업 해봐야겠네요.. 

간만에 친구들과 전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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