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보면 완전히 서양 영화인데 안성기씨와 박시연씨가 나온다고 해서 봤습니다.

내용은 주인(영주)의 명예회복을 위해 기사가 복수하는 내용인데....

마지막 장면 말고는 좀 지루했다고 느껴졌네요.... 칼싸움도 생각보다 멋있지도 않고...


안성기씨도 몇번 안나오고 대사도..;;; 박시연씨도 마찬가지고... 박시연씨는 울다가 끝난듯..

갑자기 예전에 중국영화인가.. 벙어리로 나왔던.. 국내 여배우 한명 있었는데.. 문득 그분이 스쳐가네요..


약간 "뭐지?" 라고 느꼈던건 마지막 장면에서입니다..

주인공이 복수를 완료하고 처형을 받으러 자진해서 가는 중간이었던가.. 

갑자기 "여보 나 돌아왔어" 뭐 이런 느낌의 장면이 펼쳐져서.. "잉 뭐지?" 라고 느꼈는데..

처형장 들어가서 처형 할려는 찰나 주인공이 눈을 갑자기 번쩍 뜨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


"뭘까?? 관객이 알아서 생각하라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네이버 영화 평점 댓글 보고 이해가 갔습니다.

처형장에서 탈출한거래요....;;


탈출해서 성밖으로 나와있는 아내에게 말타고 달려간거고.... 그 장면이 처형되기 전에 먼저 나왔다고 하네요..

이거 뭐... . 제가 머리가 나빠서인지 댓글 못봤으면 이해 못할 반전이었씁니다.


댓글을 보다 보니 "서양판 츄신구라" 라는 댓글들이 보여서.. 나중에 "츄신구라" 라는 영화나 한번 보기로..


개인적으로 그냥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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