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조촐한 회식을 했습니다.
시청 근처 구이구이란 집을 예약해놨다고 하네요.
갔는데... 구이구이란 집에 근처에 2개가 있더군요. 처음에 잘못들어가서..
여기는 생선 구이구이 인듯 합니다.
일단 밑반찬이 이렇게 깔립니다. 가지볶음과 김치같은 양배추, 옥수수샐러드, 과자, 호박볶음
같이 가신 분이.. "야.. 반찬만 먹어도 소주 2병은 먹겠다" 라고 하시네요. ㅎㅎ
그리고 분위기가 일식집인듯 해서 사케를 주문했습니다.
사케를 주문하니.. 영어로 "니혼 사케" 라고 적힌 술잔을 주네요.
술 이름이 "아빠 힘내세요" 입니다.
이거 뒤에는 한글로 "오또상 간바레" 라고 되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전 "상"이 아니라 "짱"으로 보임
그리고 이건 사케 시원하게 마시라고 얼음에 파묻힌 술병
삼겹숙주 볶음!!
야끼교자.. 만두입니다!!
와. 여기 대체적으로 맛있네요. 그냥 술 안마시고 여기 와서 밥먹어도 될듯..
사케가 은근히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숙취로 고통좀 받고 있네요..;;;
암튼.. 나중에 한번 더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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